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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ony
    life 2014. 5. 25. 17:54




    어제는 새로 살 집을 알아보고,

    ( 아예 방을 임대할 생각으로 Wohnung을 알아보고 싶었지만, 아직 정착을 할 상태가 아니라 이건 포기.

    그러다 시내에 좋은 조건의 집 발견!)

    거의 80% 마음 굳힌 상태!

    뭣보다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라 깨끗하고, 조용하고 특히 한국서 내가 살던 동네와 비슷 ㅋㅋ

    뭐 사러 나가려면 몇 분 걸어가야하고 말이다 ㅎㅎㅎ

    암튼, 귀차니즘 쩌는 내가 이리 부지런히 알아보고 다니는것에 대해 참 신기하고 대견하다 나새끼!!


    그러고 시내나갔다 프푸사람들 주말이라고 시내로 몰렸나 완전 헉! 명동저리가라였음.

    그래서 쇼핑이고 나발이고 기빨려서 커피에 의지해서 호로로로 돌아다니다,

    마침 독일친구(라고 해두자 ㅋㅋ)에게 전화가 왔는데, 커피한잔하자고 ㅎㅎ

    전화가 안오길래 까먹고 있었는데, 근데 뭐라뭐라 하는데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지 ^^^^

    그래서 떠듬떠듬 독일말로 약속시간 잡는데 실수를 해버렸네!

    얘네는 시간을 24시로 세는데 12시로 세는 습관때문에

    약속시간 잘못말함 ㅋㅋㅋ

    그러고 문자보냈는데 답문이 없음 ㅎㅎㅎㅎ


    그래서 반포기상태로 먹을거리사들고 집에 터벅터벅 갔다가 말못하는 모지리된거같은 느낌에

    기분도 우울해서 꽃집가서 작약샀다.

    이제는 떠듬떠듬 독일말로 주문도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결국은 영어로 하...빨리 말이 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꽃포장해주면서 꽃집주인이 꽃냄새가 좋아~~~ 이러는데

    갑자기 기분이 금새 풀어졌더랬다.


    그러고 있다가 또 전화가!!

    어찌어찌해서 결국은 봤는데,

    부담스러워서 그냥 빠이빠이 하는걸로 ㅎㅎ

    프푸사는것도아니고 마인츠에서 온것도 미안하고 ㅋㅋ


    토요일날 심심할까봐 걱정했는데 한것도없이 정말 기빨리는 하루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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